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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를 그만두고 <고발뉴스> 사무실로 출근을 시작하며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묻는 <대통령의 7시간> 제작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취재구성은 어느 정도 마무리한 상태라 이제 취재원들의 길목을 지키는 이른바 '뻗치기' 작업이 한창인데요. 이게 상황에 따라서 반년 이상 인내심을 요구하는 과정이지요. 마냥 기다릴 수 만은 없었습니다.
가수 김광석씨 사망 20주기를 맞아 지난 20년동안 취재한 영상으로 그의 죽음의 '충격적' 비밀을 추적한 다큐멘터리 <일어나, 김광석>을 만들었습니다. 부족한 시간탓에 밤잠을 줄여가며 준비했는데요. 운좋게 제20회 부천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는 연락을 받았네요.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면 이번에는 김광석 죽음의 비밀이 풀릴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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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일어나 김광석> 예고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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