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 뉴스독립군 <데일리 고발뉴스>

1. 윤창중 막말 방치 채널A, 거액 과태료

지난 5월 박대통령의 방미기간 중 성추행 사건으로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조만간 성추행으로 기소되어 체포영장을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최근 채널A 역시 윤창중씨로 인해 곤혹을 치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윤창중 전 대변인이 채널A에 출연해서 던졌던 멘트들이 방통위로부터 제재를 받았음에도, 올바른 후속조치를 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방통위는 채널A 측에 방송법 위반으로 과태료 1500만원을 부과했습니다. 종편 사업자 재승인 심사를 앞둔 시기인 만큼, 이번 사건의 영향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2. 국민세금 올려도 재벌 세금은 안 건드리는 GH

올해 말까지 정부가 걷어야 할 세금이 약 200조 원인데 지난 7월 말까지 걷힌 세금은 그 절반을 겨우 넘은 116조 원 가량이라고 합니다. 예년에 비해 세수 진도율이 턱없이 낮은 상황임에도, 소수의 재벌 대기업들은 여전히 세금 특혜를 누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바로 지난 MB정권의 법인세 감면 정책 덕분입니다. 문제는 사태가 이런데도, 경제민주화를 포기한 박근혜 정부가 대기업보다는 일반 서민과 전문직의 허리띠를 죄는 방향으로, 세금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세금 인상을 하는 한이 있어도 재벌을 위한 법인세는 절대 건드리지 않겠다는 박근혜 대통령, 잇따른 공약파기에 국민들의 신뢰는 바닥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