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택시/카풀 TF 위원장인 전현희 의원이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1. 민주당의 '택시-카풀 TF'가 좀처럼 난관을 타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택시기사 분신과 TF소속 위원의 카풀업계 이직 등의 사건이 지속되는 가운데 사회적 대타협 기구의 중재 카드까지 무위로 돌아가면서 고민이 깊어지는 형국입니다.
요즘 뭘 해도 어설프게 보이니... 아마추어도 아니고 왜들 이러는지 원~

2. 자유당은 박용진 3법의 핵심인 유아교육법의 누리과정 지원금을 보조금으로 바꾸려는 법안에 대해 사유재산 침해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수층과 자유당 지지층에서도 '박용진 3법'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정부지원금 받을 때는 비영리단체, 감사 받으라면 사유재산... 이게 양아치지~

3. 바미당 손학규 대표는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으로 선거제도를 개혁하는 게 내 마지막 헌신”이라고 밝혔습니다. 손 대표는 또, “지금 벌어지는 해석 논란 사태에 대해 심각하게 내 자신의 거취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뭐만 한다고 하면 큰일이 생기니... 기왕이면 좋은 일이 생기길 바래요~

4.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강력히 주장한 바미당과 민평당, 정의당 등 야 3당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합의문에 서명을 한 지 며칠도 안 돼 거대 양당이 문구 해석을 놓고 입장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뭐랍디까~ 큰 틀에서 합의한 건 작은 틀에서 깨진다고... 내 말이 맞지?

▲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가운데)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회동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5. 민주당과 바미당, 민평당은 정보위원장직을 사퇴하지 않고 자유당으로 복당한 이학재 의원과 자유당을 한목소리로 비판했습니다. 이들 3당은 상임위원장 배분은 교섭단체 간 합의에 의한 것이므로 사퇴가 정치도의에 맞다는 입장입니다.
정치도의, 염치 이런 거 아는 양반이면 저러고 가겠어? 아니올시다~

▲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자유한국당에 복당한 이학재 의원이 의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6. 검찰 과거사진상조사단이 재조사 중인 사건과 관련해 당시 수사검사 일부가 조사 활동에 압박을 행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사단은 "이는 검찰총장에 대한 항명이고 검찰 개혁에 대한 국민적 기대에 대한 배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법 위에 군림하려는 자들 때문에 판사는 판세 검찰을 견찰 소리 듣는 거라고~

7. 북한과 남한의 경제 규모가 40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의 '2018년 북한의 주요통계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의 국내총생산은 36조3,818억 원으로 남한의 1,569조416억 원의 43분의 1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러니 북한 입장에서는 군비축소에 목숨을 걸 수밖에 없지 않겠어?

8. 10월부터 낙동강 하류 4개 보를 개방하자 조류 농도는 최대 4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축구장 450개 크기의 수변공간이 되살아나는 등 자연성을 회복하면서 멸종위기종인 흑두루미가 8년 만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보를 열었더니 자연이 살아나듯이 적폐를 청산해야 대한민국이 살아난다는 거~

9.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이 마련됩니다. 내년 상반기 중 해외에서 발신된 문자나 친구가 아닌 사람의 카톡에는 ‘경고’ 메시지가 두드러지게 표시되며 보이스피싱 피해 금액은 사기범의 재산을 몰수해 돌려줄 예정입니다.
사기범이 안 잡히면 돌려받지 못하는 거니 결국 조심조심 또 조심할 밖에~

10. 음주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내면 최고 무기징역으로 처벌하는 '윤창호법'이 시행된 첫날 인천에서 음주운전으로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50대 운전자를 불구속 입건하고 수사 중입니다.
합의고 뭐고 정말 음주운전에 대한 경고 차원에서라도 엄벌에 처해야...

11. 경찰이 거액의 회삿돈을 자녀 유학자금 등에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BBQ 윤홍근 회장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입건하고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BBQ 측은 ‘미국 내 매장에서 정상 근무를 했다’며 반박하고 있습니다.
회장님 자녀께서 유학 중에 치킨집 알바라도 뛰신 모양이네... 기특도 하지~

▲ 윤홍근 회장의 회삿돈 횡령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제너시스BBQ 본사에서 압수수색을 마치고 건물을 나서고 있다. 윤홍근 BBQ 회장은 아들의 유학 자금 등을 위해 회삿돈 약 2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

12. 아돌프 히틀러에 대한 존경심으로 아이 이름에 '아돌프'를 넣는 등 극우 활동을 벌인 부부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법원은 불법 극우단체 활동 혐의 등으로 기소된 아이 아빠에게 6년 6개월, 아내에게 5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성을 아베로 바꿔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을 인간이 있긴 한데...

13. 트럼프 대통령이 미군 우주사령부 창설을 지시하는 행정각서에 서명했습니다. 행정각서에 따르면 우주사령부는 우주에서의 군사 작전을 더욱 체계화하고 미국의 우주 자산을 방어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연구하는 역할도 맡게 됩니다.
땅따먹기는 할 수가 없으니 하늘따먹기를 할 생각인가? 분양가가 얼마래?

▲ 지난 3일 미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공군기지에서 미군의 SSO-A 위성을 탑재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이 발사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미 국방부가 새 우주사령부를 창설하는 것을 승인하는 1쪽짜리 행정명령에 서명해 우주사령부를 공식 출범시켰다.<사진제공=뉴시스>

14. 후쿠시마산 라면을 판매했던 홈플러스가 이번엔 제조사를 숨긴 후쿠시마산 사케를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홈플러스는 “해당 제품을 매장에서 전량 철수하고, 모든 일본산 제품의 제조업체 주소 등을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럴땐 이은재 의원 모셔다 찰지게 일본말로 욕을 해줘야 하는데... 

15. 겨울철 낚시꾼들을 모으는 ‘빙어’ 뱃속이 알고 보니 유산균 천국이라고 합니다. 환경부는 빙어의 장내 미생물 유전정보를 분석한 결과, 빙어 장내에 유산균으로 잘 알려진 ‘락토바실루스’가 높은 비율로 존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빙어를 잡아서 김치에 싸 먹으면 대박이겠네... 암튼 꼭 익혀 드세요~

강릉 펜션 사고 학생들 전체적으로 호전 상태 보여. 다행~
'김태우 폭로'에 속수무책인 청와대, '책임론' 솔솔. 음...
청와대, 임종석 명의 김태우 전 특감반원 고발. 과연~
홍준표 '홍카콜라' 하루만에 여당 유튜브 구독자 눌러. 컥~
2017년 방송평가 지상파 KBS1·종편 TV조선 1위. 엥?
법무부, 촉법소년 연령 하향 조정 기본계획 수립. 찬성~

성공은 영원하지 않고 실패는 치명적이지 않다
- 마이크 디트카 -

오늘은 ‘실패는 치명적이지 않다’는 말이 가슴에 정말 와닿습니다.
우리는 정말 너무 쉽게 좌절하고 아파할 때가 많이 있지요.
저물어 가는 2018년이 후회보다는 추억으로 즐기는 시간으로 마무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택시 파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대비하셔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