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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가 7일 보도한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부산 횟집 회식’ 사진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네티즌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국민일보는 이날 <‘부산 횟집 회식’ 尹 대통령, 커뮤니티에 사진 쏟아졌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윤 대통령이 지난 6일 저녁 부산 해운대구의 한 횟집에서 나오는 장면이 촬영된 사진 여러 장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다”고 전하며, 해당 자리에 대해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환송 만찬에 참석한 뒤 비공식 저녁 일정을 추가로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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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출처=국민일보 관련기사 캡처> |
해당 사진들에는 윤 대통령 최측근으로 꼽히는 한동훈 법무부장관과,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주요 여권 인사들이 두루 등장했다.
최근 산불 진압 중에도 술자리에 참석하거나 골프 연습장을 찾아 논란이 됐던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특히 한동훈 장관의 경우,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했을 당시 “저 술 못 마시는 거 아시냐. 저는 술자리를 별로 안 좋아한다”면서 “꼭 나가야 하는 회식 자리도 안 간다”고 강력부인한 바 있어 일부 네티즌들은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관련해 해당 기사에는 “술을 안 마신다는 한동훈이 왜 여기에 나타났지? 그것도 밤늦게까지? 청담동 술집에는 술은 안 마셔서 안 갔다며? 궁금하네(KJ ***)”, “굥이야 간다 쳐도 법무부 장관은 왜 가는 거임???? 자기 지역도 아닌 자치단체장들은 또 뭐고??(elgen****)”, “그런데 법무부장관이 횟집 수행? 이 정부는 왜 자기 할 일과 안 할 일을 구분을 안 하지?(자*)”, “청담동 술자리 얘기 나왔을 때, 한동훈.. 저 술 안 마시는 거 모르세요? 했었지. 술 안 먹는데 거기 왜 갔겠냐는 뜻으로.. 여기는 술 먹는데 아니었니? 왜 갔니?(옹이**)” 등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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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출처=국민일보 관련기사 캡처> |
이밖에도 일부 네티즌들은 “저렇게 쓰인 회식비는 누가 내나요? 정말 궁금해서요(김**)”, “도열해서 서 있는 모습이 조폭들 같네. 한국 정치계는 멀었네. 북한이나 저러는 거 아니었음?(English*******)”, “만약 민주당 정권 때 이랬으면 언론이 어떻게 했을까? 가루가 됐을 거다. 경제는 개판. 대통령은 술판!!ㅠㅠ(7*)”, “저긴 딴 세상이네. 경제가 넘 안 좋아 힘든데..(닉네임을******)”, “나랏일엔 관심 없고 지들끼리 자화자찬하네. 하긴 경제가 바닥 친들 지들 사는 곳엔 전혀 문제가 없으니 후미진 곳까지 들여다볼 생각도 없으니 저소득층 복지 혜택 받아야 할 가구들이 밀려나고 관할 시·구에서 조차 나 몰라라 하니깐 자살 빈도수가 점점 증가하지ㅠ(러블리**)”, “저러면서 4.3기념식엔 바빠서 못가?(숲과 ***)”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제4차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했다. 국민일보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현지실사 마지막 날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범정부적인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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